미국 시위
-
"공산당은 꺼져라" "전쟁 멈춰라"…시위로 얼룩진 샌프란시스코
“공산당은 미국에서 꺼져라.”, “티베트와 홍콩을 독립시켜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개막한 15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 주변 곳곳에서 각종 시위대의 고성이 울렸다. 샌프란시스코 주변에 거주하는 중국인들은 친중, 반중으로 나뉘어 서로를...
2023.11.16 11:05
-
"임금 높여라"…거리로 나서는 40개국 아마존 창고 노동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고 노동자들이 연말 쇼핑 성수기를 앞두고 시위에 나선다. 임금 인상과 근로 환경 개선을 촉구하면서다. 미국, 영국, 일본, 인도 등 40여 개국 노동자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그통신은 아마존 창고 직원 수천 명이 시위와 파업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
2022.11.25 10:30
-
"이란, 곧 사우디 공격" 소식에 유가 상승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이 조만간 사우디를 공격할 것’이란 첩보를 미국과 공유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동 내 지정학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이날 국제 유가는 2% 상승했다.WSJ는 사우디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이란의 공격이 임박했다는 경고에 사우디와 미국이 초비상 상태”라며 이같...
2022.11.02 15:56
-
국경 막은 백신 반대 시위대…캐나다, 결국 긴급조치 발동
캐나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의무화에 반대해 트럭 운전사들이 벌이고 있는 시위에 대응하기 위해 긴급조치를 발동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4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시위가 경제를 해치고 공공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긴급조치를 발동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캐나다와 미국 국경을 오가는 트럭 운전사들이 백신 접종 의무화에...
2022.02.15 17:43
-
플로이드 사건 이후…계속되는 美 '총기 사재기'
지난해부터 미국에서 ‘총기 사재기’가 계속되고 있다고 미 CNN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작년 5월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한 사건 이후 전국적인 시위가 벌어진 데다 총기 사고도 끊이지 않아 불안감이 확산한 결과로 ...
2021.06.06 17:14
-
"아시안 증오 멈춰라"…美 곳곳서 대규모 행진시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 마사지가게 총격 사건등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발생하는 가운데 곳곳에서 반(反)아시아계 증오·범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행진이 열렸다. 27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위안부·독도...
2021.03.28 09:13
-
미얀마 시위 유혈사태로…10대 소년도 총 맞아 죽었다
이달 초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에 대한 시민들의 항의 시위가 유혈사태로 치닫고 있다. 군경이 시위대에 무차별 총격을 가해 주말동안 최소 세 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부상을 입었다. 실탄 쓴 군부…미얀마 시위서 주말동안 최소 세 명 사망 21일 AP통신에 따르면 전날 미얀마 제2도시 만달레이에서 열린 군부 규탄 시위에서 참가자 두 명이 군경이 ...
2021.02.21 16:01
-
애플·아마존도 親트럼프 팔러 '퇴출'…팔러 "빅테크, 짜고 탄압"
애플과 아마존, 구글 등 미국 주요 정보기술(IT)기업들이 SNS '팔러'와의 관계를 속속 끊고 있다. 팔러는 작년 초부터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인기를 모은 SNS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앱스토어에서 팔러 앱을 내렸다. 전날 팔러에 콘텐츠 자정 조치를 요구한 지 하루만이다. 애플은 "애플은 다양한 관점을 지지...
2021.01.10 14:51
-
'트럼프 당신은 해고야' 백악관 앞 수천명 환호
한쪽에선 열광적인 환호가, 다른 쪽에선 거친 항의가 빗발쳤다. 7일(현지시간) 박빙 승부가 닷새째 이어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미 전역에서 각 후보 지지자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이날 백악관 앞은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를 축하하고 트럼프 대통령의 패배를 기념하는 수천 명의 인파로 들썩였...
2020.11.08 17:40
-
반쪽 나뉜 미국…쏟아진 트럼프·바이든 지지자 충돌 [영상]
한쪽에선 열광적인 환호가, 다른쪽에선 거친 항의가 빗발쳤다. 7일(현지시간) 박빙 승부가 닷새째 이어진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후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당선됐다는 소식이 나오자 미국 전역에서 각 후보 지지자들이 거리로 쏟아져나왔다. 일부 지역에...
2020.11.08 16:56
-
"바이든 역전 말도 안돼"…개표장 난입한 트럼프 지지자들 [영상]
미국 대선 다음날인 4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개표 관련 시위를 벌였다. 일부 지역에선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가, 다른 지역에선 재검표를 요구하는 시위가 이어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개표가 진행 중인 TCF센터에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 수백명이 난입해 '개표...
2020.11.05 15:44
-
'비무장 흑인피격' 위스콘신, 소요없는 평화시위 이뤄져
비무장 상태던 흑인이 어린 세 아들 앞에서 백인 경찰에게 총격을 당해 격렬한 시위가 벌어졌던 미국 위스콘신주(州) 커노샤가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27일(현지시간) 시위는 계속됐지만 폭력사태는 없었고, 소총으로 무장한 채 시위대와 긴장을 고조시켰던 백인 자경단도 사라졌다. AP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이전처럼 거리를 행진했지만, 법원처럼 경찰과의 충돌을 유발...
2020.08.28 07:29
-
美 위스콘신 블레이크 시위 '총격전'…1명 사망·1명 중태
[속보] 美 위스콘신 블레이크 시위 '총격전'…1명 사망·1명 중태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020.08.26 16:07
-
흑인 남성, 아들들 앞에서 경찰에 총 7발 맞아 중태…美 발칵
미국에서 경찰이 비무장 흑인 남성을 총격을 가한 사건이 벌어졌다. 해당 남성은 중태에 빠졌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위스콘신주 커노샤에서 경찰의 총격을 받은 흑인 남성 제이콥 블레이크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고 보도했다. 가정 문제로 현장에 출동했다는 점 외에...
2020.08.24 21:13
-
전 FBI 국장 "미국 경찰 문제 많아…비판 수용하고 개선해야"
흑인 사망 사건으로 공분을 산 미국 경찰을 향해 전직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비판을 받아들여 스스로 개선하라고 충고했다. 제임스 코미 전 FBI 국장은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기고문을 통해 현역 경찰관들에게 이 같이 말했다. 2013년 취임한 코미는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이끌다 해임됐다. ...
2020.06.09 17:16
-
WHO "인종차별 반대 시위 지지…시위대는 마스크 써달라"
미국 백인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흑인 남성 조지 플루이드가 사망한 이후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확산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WHO)가 인종차별 반대 시위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WHO 본부에서 열린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며 “WHO는 평등,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
2020.06.09 07:26
-
평화로운 분위기 자리 잡은 美 플로이드 추모 시위 [영상]
조지 플로이드 사망 이후 미국 전역에서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때 일부 시위대가 보였던 폭력적 행태가 사그라들고 평화 시위가 자리 잡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7일(현시시간) 워싱턴DC 백악관 주변 라파예트 광장에 이날 오전부터 수...
2020.06.08 09:51
-
휘트니 휴스턴 노래 부르며 행진…주말 미 전역서 평화시위
주말인 6일(현지시간)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항의하는 최대 규모의 평화 시위가 미국 전역에서 열렸다. AP통신과 CNN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워싱턴DC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로스앤젤레스(LA)에서는 수많은 시민들이 도심에 모여 평화로운 방식으로 시위에 참가했다. AP통신은 "플로이드 사망 이후 가장 큰 규모의 집회가 열렸고, 시민들은 평...
2020.06.07 17:54
-
美 시위 확산, 한인 상점에도 불똥…피해 접수 126건
미국 내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이어지면서 시위 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재산 피해가 누적되고 있다. 외교부는 4일 오전 9시 기준 한인 상점 126곳이 피해를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보다 27건 증가한 것으로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외교부에 따르...
2020.06.04 14:11
-
美시위 확산에 등터진 한인…필라델피아 등 상점 피해 99건
인종차별에 반대하는 시위가 미국 전역으로 확산하면서 관련 피해가 늘어나는 와중에 현지 한인 피해가 줄을 잇고 있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미국 시위로 워싱턴 D.C.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발생한 한인 상점 재산 피해는 현재까지 모두 99건이다. 전날보다 20건 증가했...
2020.06.03 16:24
AD